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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키즈] 아이와 소통하기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2017. 6. 13. 15:26

아이와 소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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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영아기 아이와도 충분히 소통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말을 조금씩 시작하면서 부모 말을 듣지 않고 제 멋대로 구는 아이와도 소통이 중요합니다. 내 아이가 가장 소중한 만큼 아이와의 소통에도 불통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대화 방법은 무엇일까요? 무조건 아이 편에서 들어주고 이해해주어야 할까요? 아니면 엄격하게 대하며 이야기해야 할까요? 우리 아이와의 올바른 소통해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훈육할 때는 현재 상황만 이야기하기

아이를 훈육하다보면 과거의 이야기를 꺼낼 때가 있습니다. “, 그때도 그러더니 지금 또 그러네?” “너 왜 자꾸 그래? 그때 생각나니?” 등처럼 아이가 현재 자신의 상황을 되돌아보기도 전에 과거도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처럼 지난 날 잘못한 일들을 들추며 훈육하는 태도는 현재의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만 합니다. 아이에게 오래전 일은 기억나지도 않은 뿐더러, 지난 행동을 다시 떠올린다고 한들 그 행동이 변화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지금 자신의 행동이 잘못 되었고, 그 것을 반성할 수 있도록 현재 잘 못한 것에만 집중하며 이야기해야 합니다. 자칫 과거의 이야기까지 들추다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조롱하는 말투는 삼가기

아이가 어떤 잘 못된 행동을 했을 때, “그럴 줄 알았어” “네가 하는 게 다 그렇지 뭐” “잘했네, 잘했어등과 같은 조롱식의 말투는 아이의 사기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더 이상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이 더 낫겠다고 생각해버려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말투는 어른이 들어도 썩 기분 좋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물며 아이들에게 나무라거나 비난하는 방식의 말투는 아이 스스로 수치심이 들거나 죄책감에 빠지게 합니다.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는 아이 행동을 나무라되, 동기가 사라지게 해서는 안 됩니다.

 

마음에 없는 말은 하지 않기

아이에게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이 있습니다. “, 미워” “엄마 집 나갈 거야” “이제부터 너 안 안아 줄거야등과 같이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더 속상하게 할 필요는 없는 거죠. 이러한 말은 아이를 훈육하는 것도 아니고 행동수정 또한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냥 아이에게 화풀이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마음에 없는 말로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상처만 남게 될 뿐이죠. 이럴 때는 엄마는 네가 이렇게 하니까 자꾸 화가 나. 그래서 지금은 너를 안나줄 수가 없어라고 화가 난 이유와 상황을 알려 아이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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